맛과 힐링 가득한 강릉 1박 2일, 동화가든과 사근진해변 이야기 - Memory

강릉 1박 2일, 맛과 멋이 감성이 가득한 겨울 여행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강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릉은 언제 가도 좋은 곳이지만, 겨울의 강릉은 특히 더 차분하고 따뜻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맛있는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바다까지! 이번 여행은 소소하지만 알찬 순간들로 가득했어요. 사진과 함께 그 하루를 공유해볼게요. 😊

 

저번글 보시면 먹자 여행으로 소개 해드렸는데 

오늘 글은 맛과 멋 감성여행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ㅎㅎ 

 

https://stilllifeseason.tistory.com/268

25년 강릉 먹자 여행 - Memory

 

1. 강릉의 맛집과 디저트로 시작하는 여행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바로 맛집으로 향했어요. 첫 번째 목적지는 현지인 추천 맛집, 동화가든! 강릉에서 얼큰한 한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간판 옆에 귀여운 거북이 석상이 반겨주는데,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마음을 설레게 했어요.

 

 

테이블에 앉자마자 나온 한 상 차림에 눈이 번쩍! 메인은 얼큰한 짬뽕순두부였는데, 순두부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한 입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칼칼한 국물에 순두부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정말 일품이었죠.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게 나왔는데, 특히 단호박 샐러드와 김치가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어요. 따끈한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으니 추운 날씨에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답니다.

 

 

밥을 먹고 나서 바로 근처에 있는 디저트 가게로 이동했어요. 바로 순두부젤라또! 강릉에서 유명한 디저트 맛집으로,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라는 독특한 메뉴가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가게 외관은 아늑한 벽돌 건물에 따뜻한 조명이 더해져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메뉴판을 보니 순두부 맛과 초코 맛이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고민 끝에 순두부와 초코를 하나씩 주문했답니다. 순두부 젤라또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정말 독특했어요. 처음엔 순두부 맛이 강할까 걱정했는데, 은은한 단맛과 크리미한 질감이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초코 젤라또는 진한 카카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달콤함으로 마무리해주는 느낌이었어요.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라니,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낀 순간이었죠.

 

 

 2. 사근진해변 무지개 방파제에서 보내는 조용한 시간

디저트를 먹고 나서 바로 근처 사근진해변 무지개 방파제로 산책을 나갔어요. 겨울이라 날씨는 흐렸지만, 오히려 잔잔한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방파제에 쌓인 색색의 테트라포드가 무지개처럼 다채롭게 펼쳐져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바닷가에 앉아서 잠시 여유를 즐기다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멀리 보이는 강릉의 스카이라인과 차분한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겨울의 강릉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사근진해변의 무지개 방파제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예쁜 장소라 강릉 여행 중 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겨울이라 조금 쌀쌀했지만, 따뜻한 옷을 입고 오니 산책하기 딱 좋았답니다.

 

3. 강릉을 떠나기 전 선물가게 

사근진해변에서 한바탕 사진찍기 대란을 즐기고 나서 다시 배고파진 저희 ㅎㅎ 근처 식당인 강문떡갈비집에서 떡갈비와 다양한 반찬이 푸짐하게 나온 한 상을 먹었는데, 떠나기 전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특히 떡갈비와 육회?! 짭조름한 소스와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맛있었고,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샐러드가 깔끔하게 입맛을 살려줬어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건너편에 유리알유희 소품샵에 들려 귀여운 감자와 자석을 구입했어요 ㅎㅎ 

얼마나 귀엽던지 예쁜것도 많고 사람도 엄청 많았답니다 ㅎㅎㅎ 저희가 구입한 물품 자랑해볼까여 ㅎㅎ 

 

 

4. 집으로 돌아가는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을 켜고 마지막으로 강릉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흐린 하늘과 비가 살짝 내리는 풍경이 이번 여행을 더 감성적으로 만들어줬어요.

강릉에서의 1박 2일은 맛있는 음식과 담콤한 디저트, 그리고 바다의 여유까지 담은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겨울 강릉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매력 넘치는 곳 !! 다음에도 좋은 곳 찾아 포스팅 하겠습니다 ㅎ

 

강릉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본점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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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떡갈비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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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유희 소품샵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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